예천경찰서(서장 박달서)는 지난달 15일부터 학교폭력 예방 및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을 위한 선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를 추진했다.
예천여고 담장(높이2.2M×총연장120M)을 대상으로 예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을 비롯, 예천여고 미술동아리 회원 등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선도활동과 함께 주변 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착안, 교육청 및 학교의 협조를 얻어 추진하였으며, 아름다운 그림을 그림으로써, 청소년들의 인성 정화에 긍정적인 영향과 아울러 지역주민들에게도 치안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달서 서장은 "지역 주민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는다면 학교폭력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활동으로 관계기관 및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벽화그리기 프로젝트에 적극 협조한 공으로 임휘삼 지도화가(고감도 미술학원원장)와 박수연 학생(예천여고 2년)에게 홍익도움상과 감사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