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면장 금창호)에서는 19일 오전 9시부터 재활용센터에서 20개리 이장 및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고철, 파지 등 우리나라 부존자원에 대한 품목을 집중 수거해 국가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이장 및 지역주민들이 적극 동참했다.
이날 수집된 물량은 고철 20톤, 파지 4.5톤으로 어느 때 보다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마을별 선의의 경쟁으로 면민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용궁면은 국가명승 제16호 ‘회룡포’와 아름다운 하천 내성천이 유유히 흘러 비옥한 토지와 후덕한 인심이 살아있는 고장으로 평소 지역주민 전체가 환경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5회에 걸쳐 재활용품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지난해 폐비닐, 고철, 헌옷 등 재활용품 219톤의 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금년에도 3회에 걸친 행사개최로 170여 톤의 실적을 거둬 연말까지 남은기간동안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물량의 재활용품이 수집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창호 용궁면장은 “마을일에 솔선수범 참여하는 것은 내가 스스로 마을 주인이며 지역을 사랑하는 것임을 증명하는 것으로 이런 주인의식과 애향심으로 우리 용궁면을 더욱 깨끗이 지켜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면서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를 20여일 앞두고 개최된 재활용품 경진대회여서 더욱 큰 의미가 있고 용궁전통순대, 회룡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예천의 이미지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