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중점대상시설, 재난위험시설의 안전등급 조정, 신규지정 등 시설물 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재난발생 위험이 높거나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한 일제조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군은 안전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9일 오후 2시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시설관리부서 담당자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17일까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해 관리하고 있는 82개 시설물 및 건축물 안전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신규 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에 착수했다.
주요 점검대상은 교량, 옹벽 등의 시설물과 아파트 및 연립주택, 다중이용시설물 등이며 이번 조사는 예천군 안전재난과가 총괄하며 주민생활지원과를 비롯한 10개 부서에서 관리시설물 및 건축물에 대한 개별 점검하는 방법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신규 특정관리대상시설은 누락되지 않도록 지정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긴급 보수, 보강이 필요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즉시 위험요인을 제거토록 조치할 계획이며, 재난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물과 건축물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사용제한이나 금지, 대피명령 등의 응급조치와 함께 사용자 및 관리자에게 안전조치를 이행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정기점검을 통해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안전문화의식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하고 추후 예천군 재난위험시설 및 중점관리시설, 물놀이 위험구역 등의 각종 재난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DB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