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대) 건설공간시스템과(전 토목과)는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올해 전반기 토목산업기사 자격 검정시험에서 최종 6명의 합격자를 냈다. 이 밖에도 건설재료산업기사 1명, 지적산업기사 2명을 포함하여 9명이 1차 시험에 합격하여 2차 실기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무난히 2차 시험에 합격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올해 산업기사 최종합격자는 15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토목 관련 전문 자격증 취득은 도내 최고 수준이며 그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도 매우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2013년도에도 토목산업기사 17명 등 졸업생 20명이 산업기사를 취득하는 등 매년 졸업생 자격증 취득률이 70%를 상회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을 바탕으로 매년 공무원 공채 시험과 인근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특채로 졸업생들이 공직에 진출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삼성 엔지니어링 등 대기업에 지원하여 취업하는 등 취업의 질적인 향상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수년 전부터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주 1회 지도교수와 일과 후 토론식 보충 학습과 스터디그룹 활동이 학생들의 몰입식 학습과 수준별 학습에 크게 도움이 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경북도립대학교 건설공간시스템과(전 토목과)는 NCS 체계로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인하여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측지 분야 교과과정을 강화하면서 지적 공무원 및 측지 분야로 진로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2015학년도에는 기존 토목과에서 건설공간시스템과로 학과 명칭을 변경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