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4일 오전 11시부터 예천읍 상설시장 및 예천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 이철우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청 직원,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동본리 부녀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과 추석 제수용품, 명절선물 구입 등 추석맞이 장보기를 실시했다.
또한, 이 군수는 장보기 행사를 하면서 경기침체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달 29일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로 예천군 산하 공무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에서 104백만원의 상품권 구매와 더불어 생기 있고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이현준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 추석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인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전개하고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리며 군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시장 주변도로 유료주차장을 제수용품, 선물 구입 등 전통시장 이용 고객에 한하여 2시간 무료사용을 허용해 편리함을 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