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청년회(회장 이영식)에서는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오전 5시부터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전날 모처럼 내린 비가 농작물엔 단비로 작용했으나 풀베기 작업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들은 하나같이 깨끗한 지역 환경조성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작업은 20여일 남은 추석을 대비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도로여건과 깨끗한 주변 환경으로 산뜻한 분위기를 심어줄 수 있도록 곤충연구소로 이어지는 고항선 10km, 용두선 9.5km, 명봉선6.2km, 도백선2km 등 관내 전 구간에서 이루어졌다.
이영식 회장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청년회 회원 모두가 합심해 풀베기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곤충도시 clean예천’의 명성을 드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상리면청년회는 지난 7월에도 예천곤충페스티벌 행사와 휴가철을 앞두고 상리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상리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풀베기 작업을 한 차례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