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고려대학교 83동기회(심상준 동기회장)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첫 발걸음을 시작했다.
행복나눔 83봉사단은 지난 5월 8일 협약식을 가진 후 봉사 프로그램을 계획해 ‘제1회 행복나눔 아음나라 살고지고’를 구호로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첫 행사를 지난 12일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니영화 제작을 위한 교육을 매주 토요일마다 실시하고 있다.
미니영화 제작은 관련분야 전문가로부터 올바른 스마트폰과 미디어 기기 사용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숨은 예술적 재능을 발견해 생각과 마음을 영상물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현장 실습도 병행하면서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심상준 고려대학교 83동기회장은 “이번 행복나눔 봉사활동은 예천군에서 첫 번째로 실천하는 만큼 회원 모두가 의욕적으로 계획해 준비하고 있고 더 많은 기부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으며 준비한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 활동계획은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매일 30명~60명씩 연인원 300여명이 농촌일손돕기, 의료봉사 이.미용봉사, 청소년을 위한 농구교실, 진료상담 등 16개 프로그램을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접근해 군민들에게 재능기부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행복나눔 83봉사단은 고려대학교 83학번 동기들이 봉사단을 조직해 올해 처음 예천지역에서 2014년 하계봉사프로그램을 계획해 체험과 나눔을 실천하기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일손돕기 등 농촌봉사에서 벗어나 회원의 재능을 지역주민에게 맞춤형으로 기부하는 봉사활동이다.
(※ 아음은 친척의 옛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