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방학 중 청소년 유해업소 민관합동특별 단속

예천군은 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학교 주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유해업소 합동단속에 들어갔다.

지난 24일 저녁 8시부터 군청, 예천경찰서, 예천교육지원청,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상주지역협의회 예천지구협의회 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청소년 유해업소의 미성년자 고용과 출입, 주류 및 담배판매 위반, 청소년 유해매체 판매.대여.배포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특히, 야간에 청소년이 자주 모이는 곳과 우범지역으로 인식되는 장소를 집중 순찰해 폭력행위나 일탈행위 등을 사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이외에도 군은 방학 중 수시로 단속을 실시하고 단속결과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기관 고발조치,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방학을 틈타 여유시간이 많은 학생들의 탈선을 조장하는 유해 환경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건전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