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면(면장 안태일)과 하리면민간사회안전망(회장 김경한, 도호섭)은 17일 무더위가 한창인 삼복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복땜용 삼계탕 닭 130마리와 수박 50개(1,500천원 상당)를 준비해 24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하리면과 하리면민간사회안전망이 조성한 기금으로 물품을 마련하고 하리면새마을단체 회원 38명이 리별 담당공무원과 함께 어르신 안부 묻기, 하절기 경로당 시설점검을 병행하면서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철 허약해진 심신의 균형을 바로잡고 주민화합을 다지기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했다.
또한, 이 행사에 예천농협하리지점(지점장 김지태)에서도 조합원을 위한 행사라며 기꺼이 동참해 맥주 16박스를 보태 푸짐한 먹거리로 바쁜 가운데도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리면민간사회안전망은 행정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 사회와 주민이 중심이 되어 서로 도울 뿐 아니라 지역문제 해결에 스스로 대처하는 활동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관내 기관단체장과 출향인 등 회원 30명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하리면새마을단체는 지역 사회발전을 선도하는 단체로 새마을자조협동사업, 예천양수발전소와 연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깨끗한 우리마을만들기에 앞장서는 등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