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는 여름철 식중독으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생선회 취급업소 및 대형음식점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식품원재료 적정성 및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및 개인위생관리, 음식물 재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수족관 해수 교환 등 수족관 관리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특히, 횟집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 종사자와 조리 기구의 미생물 오염도 조사(식중독 간이키트)로 영업주들에게 식중독 예방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무더운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칼, 도마는 조리용과 횟감으로 반드시 구분 사용하고 가열 조리 시에는 중심부 온도가 75℃이상 되도록 하며 어패류 등은 5℃이하에서 냉장 보관하는 등 올 여름은 단 한건의 식중독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교육을 병행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마철의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위생에 취약한 활어 회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점검하게 되었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청결, 신속, 냉각 또는 가열의 식중독예방 3대원칙 생활화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2명이상 집단 설사환자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