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스포츠클럽대회 예천군대표 선발전에서 지난 5일 풍양초등학교(교장 장영호) 배드민턴부가 우승, 예천군 대표로 선발되어 화제이다.
풍양초 배드민턴부는 정식 등록된 선수가 아닌 자발적인 스포츠 동아리로서 남학생 6명과 여학생 8명으로 조직되어, 방과후시간을 이용하여 취미활동으로 배드민턴을 즐겨왔다.
이날, 선발전에 풍양초등학교 선수들은 남초등부 3개 복식조에 6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1차전에서 지보초등학교 팀을 2:0으로 누른 뒤, 예천동부초등학교 팀과의 접전 끝에 2:1로 승리하여 오는 9월에 열리는 경상북도학생스포츠클럽대회에 예천군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한 몸을 기르고, 규칙을 지키며 정정당당하게 생활하는 습관과 친구와의 우정을 키워 온 학생들은 이번 예천군대표 선발로 인해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여 우승을 이끈 6학년 최오성 학생은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연습하여 경상북도학생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