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예천읍상설시장번영회에서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문화 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27일 오전 10시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예천상설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려 오는 9월 27일까지 장날 중 4회의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 개막식에는 TBC ‘싱싱고향별곡’의 공동 MC인 한기웅, 천단비가 출연해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절로 흥겨움에 빠져들게 했다.
군에서는 전통시장이 지속적인 경기악화와 대형 유통업체의 확장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 소비자 이용저조로 인한 3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 도시민 초청 장보기 행사, 온누리 상품권 구매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 이벤트를 통해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사랑과 정, 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지역 경기에 새로운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금명 대구 남구 효성타운 부녀회장 외 40여명의 도시민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흥겨운 이벤트에 어깨춤을 들썩이며 예천군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행사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