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한천체육공원에서 개최되는 KBS전국노래자랑 예천편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본선에 앞서 26일 열린 예심에는 참가자, 가족, 응원단 등 1,0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50여명의 관내.외 참가자들이 저마다 노래실력과 끼를 뽐내며 1차, 2차 심사를 통해 어렵사리 15명이 선발됐다.
본선 진출자 중 화재를 모으고 있는 출연자는 지보초등학교 최주영/김성재(13세), 용문초등학교 원어민교사 에바라킨(37세), 최종륜(77세) 어르신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참가자가 타고난 재능과 사연을 안고 28일 본선 무대에 서게 된다.
예천군관계자는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경북도청 이전과 민선 6기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고 2010년에 이어 4년만에 다시 개최했으며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녹화장을 직접 찾아 박수갈채를 보내며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워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초청가수로는 송대관(네박자, 유행가), 김혜연(뱀이다, 서울대전대구부산), 홍진영(사랑의 배터리), 진성(안동역), 장민호(남자는말합니다)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연하여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