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의 메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제11회 경상북도지사기 전국 남여 초·중학교 양궁대회가 27일 오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3일간 열전에 들어갔다.
개회식은 대회장인 이현준 군수, 이한성 국회의원, 권점숙 군의회의장, 김기찬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양궁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88개팀(초등 45개팀, 중등 43개팀)의 선수, 임원 600여명이 참가해 20m, 30m 등 8개 부문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현준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양궁 도입시기가 1959년으로 55년의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30여년간 세계 양궁을 제패한 것은 많은 선배 양궁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그 중심에 예천 양궁인들이 자리잡고 있다.”면서 “참가 선수들이 더욱 노력해 한국 양궁을 이끌어 갈 재목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기찬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은 “양궁대회 준비에 물심양면으로 애쓴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참가선수들이 기량을 갈고 닦아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는 정의선 회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대회 일정은 첫날은 개회식과 공식연습, 대표자 회의 등이 있으며 28일 오전에 초등부 35M, 30M와 오후에 중등부 60M, 50M경기가 29일은 중등부 40M, 30M와 초등부 25M, 20M 경기가 진행되며 오후 2시 40분부터 초등부 시상식, 오후 5시 중등부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28일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대회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며, 대한양궁협회와 경북양궁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한국양궁발전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