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동건스님)은 지난 14일 오후 1시 구미역광장에서 제9회 6.15세계노인학대인식의날을 맞이하여 기념식 및 상담박람회를 진행하였다.
기념식에는 경상북도청 노인복지과 허춘정과장, 구미시청 주민생활지원국 정인기국장, 남동수과장, 구미여성종합상담소 우순남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노인학대인식의날의 의미, 기념사 및 축사, 희망풍선날리기로 진행되었다.
기념식 후 1시 30분 부터는 경북구미아동보호전문기관, 구미여성종합상담소, 구미노인전문상담소,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 구미자원봉사센터, 김천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 노인인권지킴이단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안전한 사회만들기 가두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노인뿐만아니라, 아동, 여성, 청소년, 다문화가정, 범죄피해자들의 안전과 권익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가두캠페인을 진행한 후에는 본격적으로 2부 본 행사인 '고민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는 마음힐링상담박람회'를 진행하였다.
참여기관들이 부스를 운영하여, 각 상담기관에 대한 인지도부족 및 시민들의 인식부족 등으로 위기 상황 시 알맞은 기관 및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함에 따라 각 기관의 역할 및 체계에 대해 알려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구미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계최하였다.
세계노인학대인식의날은 UN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에서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06년 6월 15일부터 세계노인학대인식의날로 정하였다.
본 행사를 통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와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