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구강보건의 달을 맞아 구강질환 예방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 홍보를 위해 12일 오전 9시부터 예천상설시장 입구에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위생사, 공무원, 예천군 치과의사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에게 오복 중 하나로 꼽히는 건강한 치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치아건강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5일장을 맞아 사람들 왕래가 빈번한 예천상설시장 입구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식사 전 손 씻고 식사 후 칫솔질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치아우식 과정 외 3종의 패널을 전시해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무료로 구강 검진, 불소도포, 올바른 잇솔질 교육 등을 실시하고 구강위생용품 칫솔 세트도 배부했다.
또한, 이날 행사 외 별도로 어릴 때부터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11개소를 방문해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 등을 실시해 학령기 아동의 영구치 관리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특히, 노인의치보철사업, 오지초등학생진료사업, 치아사랑방 및 장애인 무료 치과진료사업을 운영하는 등 군민의 구강 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예로부터 건강한 치아가 오복중의 하나로 여길 만큼 중요시 해 온 만큼 이번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구강 보건의 날은 1946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에서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자와 어금니(臼齒)구자를 숫자화한 6월 9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