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 있다.
과거에는 집, 옷, 밥 등 의식주에 꼭 필요한 것이 대표적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어른들의 틀에 박힌 생각일지도 모른다.
같은 질문을 학생들에게 한다면 어떤 답이 나올까?
물론 실생활에 필요한 집이나 밥의 중요성을 말하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차, 컴퓨터와 함께 꼭 필요한 것으로 이것을 꼽을 것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고 없어서는 안될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휴대폰이다.
주머니속의 컴퓨터! 이미 우리나라에서 생산 판매된 스마트폰의 수가 1억대를 넘었다고 한다.
휴대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지갑속의 카드와 함께 휴대폰이 늘 손안에 있어야 불안하지 않다는 현대인의 삶!
스마트폰의 분실과 도난으로 인한 문제는 물론 전화사기(피싱,파밍,스미싱) 또한 크게 늘어났다.
시도 때도 없이 보내오는 스팸문자로 인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휴대폰을 잘 활용하면 범죄도 예방하고 범인도 검거할 수 있다.
인적이 드믄 어두운 밤길을 혼자 걷고 있을 때에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통화를 하며 현재 위치를 알려주고,집에 혼자 있을 때에도 낮선 사람이 초인종을 눌렀다면 문을 열어주기 전에 전화통화를 하는 모습만으로도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다.
물론 직접적으로 통화를 하지 않고 통화를 하는 척하는 것만으로도 범죄 심리는 크게 위축될 것이다.
누군가로부터 전화로 위협을 받을 때에는 통화도중에도 녹음기능을 사용해 녹취를 해 두고 뺑소니나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사진이나 동영상 기능을 사용해 촬영해 두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더불어 평소 지구대나 파출소 전화를 입력해 둔다면 평소 경찰민원 문의나 장기 출타 시 언제든지 빈집사전신고제 등을 이용해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천경찰서는 외근활동 시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방문해 파출소 전화번호 입력해 주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범죄신고 112, 경찰민원 182, 학교폭력 117, 사이버사기 118, 전기사고 123, 법률상담 132 등 많은 국가기관에서 다양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유번호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평소 휴대폰에 입력해 둔다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112의 경우에는 문자, 사진, 영상, 음성파일로도 신고가 가능하며 파출소 전화번호를 단축다이얼까지 지정해 둔다면 신속한 신고로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인 것이다. 생활의 필수품이 된 휴대폰을 적절히 활용해 범죄로부터 자신을 안전하게 보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