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동호인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한 제18회 예천군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및 회장단 이 취임식이 8일 예천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예천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재욱)가 주최하고 예천군생활체육회와 경북배드민턴연합회 주관으로 동호인 75팀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그 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상호간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11시 30분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생활체육 관계자, 배드민턴 동호인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으며 연령대별로 20ㆍ30대, 40대, 50대, 60대 등 남여 복식 A, B, C급으로 나눈 클럽 대항전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생활체육 배드민턴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두며 체육 웅군의 위상을 격상시켰을 뿐 아니라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삶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어 매우 고맙게 생각하며 신 도청 시대 경북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군정 추진에 동호인의 지혜와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한 이재욱 회장은 "연합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서 어깨가 무겁다며 부족하지만 앞으로 재임기간 동안 배드민턴 동호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며, 역대회장들이 일궈놓은 것을 더욱 공고히 하여 생활체육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