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13일 오후 4시 농업인회관에서 지난 해 경상북도 농정업무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농정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한 저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농촌변화에 발 빠른 대응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농업관련부서 공무원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전체 인구의 절반이상이 농업에 종사하여 농업이 중심산업인 전형적인 농업군으로서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맞아 한중 FTA 등 시장개방화와 도청 신도시 이전 등 다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처하여 '부자농촌' 농업인이 잘사는 행복한 농촌 건설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는 김상동 부군수 주제하에 농업관련부서 5개부서의 6급이상 공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부서간 정보교환을 통한 소통 강화와 맞춤형 농정시책, 국도비 확보방안 마련 등 새로운 시책이나 개선사항 및 건의사항 등 군정과 농업발전 전반에 대해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농업관련부서 공직자들은 평소 업무를 추진하면서 군정 전반에 대해 느낀 점, 현안사항 등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은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토론을 통해 지역농업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은 적극 수렴하여 실무적 검토를 거쳐 농업행정 추진에 반영해 살기 좋은 일류예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상동 부군수는 "우리군은 올해도 전체 예산의 20%가 넘는 670여억원을 농업부분에 중점 투자하는 등 농업발전이 예천발전임을 명심하고 농정대상을 3번이나 수상한 저력을 살려 농업부서 전 공직자들이 한층 더 분발해 농촌의 어려움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희망찬 농촌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