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예천군수는 설을 앞두고 곶감만들기가 한창인 하리면 동사리 은풍준시 영농조합법인(대표 임광혁) 작업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는 등 발길이 분주하다.
지난 18일 오후 2시 30분경 예천군을 방문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함께 곶감작업장을 방문하여 선별포장 등 전 작업 과정을 둘러보고 관계자를 격려하며 마을주민과 회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농촌 현장의 소리를 듣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현준 군수는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이라 생산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청정 건조시설을 통한 고품질 곶감을 생산해 명품화는 물론 고부가 가치창출로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임광혁 은풍준시 영농법인대표는 "바쁜 일정에도 은풍준시 선별장을 방문해 민생을 살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며 소비자 기호에 맞는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해 은풍준시의 명예는 물론 소득증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은풍준시는 당도가 매우 높고 특유의 식감이 좋아 맛이 뛰어나고 임금님께 진상했던 귀한 곶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생산량도 늘려가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크기에 따른 곶감도 포장을 다양화하고 가격을 구분해 일반인들도 쉽게 맛볼 수 있게끔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