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고유 명절 설을 맞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사회복지시설 등 주위의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활동을 펼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설맞이 위문기간 동안 관내 사회복지시설 10개소 입소자 333명에게 과일과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문하고 시설종사자들도 격려할 예정이다.
이현준 군수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연꽃마을 외 7개 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와 담소를 나누며 정감 넘치는 시간을 함께 가졌으며, 오후 1시 40분 권점숙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오전 11시에 박의식 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한 보건복지국 직원 등 지역 기관단체 등도 위문 활동을 펼쳐 취약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이웃사랑 위문활동에 지역 사회가 함께 동참하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을 앞두고 경북사회복지모금회에서 관내 수급자 등 710명 저소득가정에 명절 위문금을 가구당 7만원 총 4,970천원을 지원하고 예천읍 출신 태주종합철강 김태일 대표가 떡국 300박스/2㎏(3백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문금과 물품기탁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