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는 내년 6. 4.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음식 등을 제공한 군수 입후보예정자 A씨 등 8명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월 설을 앞두고 지인을 통해 某정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 16명에게 15만원 상당의 한우선물세트를 돌리는 것을 비롯하여 선거구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며 내년 선거에 도와 달라고 지지호소를 하고, 평소 다니지 않는 교회에 찾아가서 헌금을 하는 등 기부행위와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를 도운 7명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예천경찰서는 선관위로부터 고발을 받아 수사를 통해 혐의를 확인하는 한편 내년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사전선거운동, 기부행위 등 불법행위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