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부서별 업무추진 최우수사례로 환경관리과의 예천군 순환형 매립장 조성, 예천읍의 한천산책로 장미터널 명소화 추진을 각각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본청과 읍면 서무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제출된 우수사례 30건을 실과소(17건)와 읍면(13건)으로 구분하여 심사해 6건을 최종 확정했다.
실과소 부문 최우수로 선정된 순환형 매립장 조성은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된 가연성폐기물을 발상의 전환으로 기존 처리방식인 소각용이 아닌 재활용 방식을 적용하여 약 21억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하였을 뿐 아니라 창의적인 마인드로 설계변경을 통해 매립물량이 크게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를 받은 주민생활지원과의 어르신단체 온천이용 차량운영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 및 예천온천의 활성화 효과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연계하여 예산절감은 물론 나눔의 문화확산에 기여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읍면 부문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예천읍의 한천산책로 장미터널 명소화 추진은 장미식재 보강, 조명시설물 및 음악방송시설 설치 등 군민들에게 쾌적한 레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마련하였고 예천교의 활 조형물과 함께 아름다운 예천이미지를 부각시켜 호평을 받았다.
우수로 선정된 용궁면의 함께하는 락휴(樂休)데이란 매주 목요일 용궁면 인구의 36.9%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함께 목욕, 점심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날을 의미하며 각 단체별로 협약을 체결하여 총 20회 개최한 바 있다. 이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과 외로움 해소하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지속적인 노인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려상은 재무과의 부가가치세 환급으로 재원확충, 용문면의 금당실 교육공동체를 통한 지역발전이 각각 선정되었다.
한편, 군은 12월 종무식에서 이들 입상부서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며 우수사례는 책자로 발간하여 군정업무 추진에 적극 활용하는 등 행정 선진화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