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29일 오후 3시에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예천경찰서, 문경소방서예천119구조구급대, 군부대, 군 관련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기습폭설로 차량사고 발생 시 신속한 차량이동과 구호활동으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사고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겨울철 폭설대응 모의훈련으로 예천교 북단의 폭설과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을 가상하여 부상자 구호 및 긴급 후송, 교통통제 및 우회통행을 위한 현장 요원배치, 사고조사 및 사고차량 수습, 사고지역 결빙해소를 위한 추가 제설작업 절차 등을 숙달하는 것으로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예천군에서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도로제설 작업을 위해 습염식 제조시설과 저장탱크 설치는 물론 제설차량의 연계활용 매뉴얼을 마련했으며 신속한 제설을 위한 읍면별 노선별 모니터 요원의 비상연락망을 가동하여 신속한 상황파악과 제설 차량의 적기 투입 등 완벽한 제설체제를 구축하는 훈련이 되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겨울철 폭설로 인한 주민 불편과 눈길 교통사고를 신속히 수습하고 교통소통 절차를 재점검하는 훈련이었고 지역 주민들께서도 내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이번 겨울은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 예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