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29일 오후 4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청신도시와 예천읍 시가지를 연결하는 경북도청 신도시 진입도로(예천방면) 개설공사에 따른 편입 토지 보상 및 잔여지 매입 협의를 위한 도청 진입도로 보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하고 도청 진입도로 보상에 따른 의견수렴, 잔여지 매수 등을 논의하였으며, 앞으로 편입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보상협의회를 통하여 최대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도청신도시 진입도로는 경상북도에서 시행하고 예천군에서 보상을 맡아 사업비가 1,063억원으로 예천읍 남본삼거리에서 왕신리, 호명면 월포, 오천리를 거쳐 도청신도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8.5km, 도로 폭 19.5m의 4차선 직통도로로 내년 1월에 착공하여 2015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예천군에서는 도청신도시 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예천읍 시가지에서 도청신도시까지 5~6분정도 소요되어 신도시 인근에 정주하려는 도시민들로 예천지역의 인구 유입이 가속될 것이며,
신도시 입주민들이 예천의 신선채소, 참기름, 사과 등 농특산물과 예천참우, 청포묵, 용궁순대 등 특색 있는 먹거리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도청신도시 진입도로에 편입되는 토지 보상이 순조롭게 추진되어 2015년말 완공에 차질 없도록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