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회장 정창모)주관으로 운영된 제32기 예천노인대학(학장 박찬인)이 29일 오전 11시 예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한노인회 회원,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대학과정을 졸업한 학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를 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매주 금요일 다양한 교양강좌 위주로 마련된 교육이었으며 졸업생을 격려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잘 이수하여 타의 모범이 된 호명면 김옥임(여,74세)학생에게는 군수 표창을, 임영숙(여,75세)학생은 노인회 지회장상을 그 외 개근상 24명과 장수건강상 3명에게는 학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현준 군수는 인사말에서 "인생 100세 시대 건강과 평생학습은 필수 과제이며, 졸업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학구열에 존경을 표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소중한 멘토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노인대학은 매년 수강을 원하는 남녀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들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건강유지를 위한 교양강좌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교양함양 등 보람 있는 노후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지난 28일에는 예천교회 주관 늘푸른 노인대학과 풍양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으며 오늘 예천노인대학 졸업식을 끝으로 금년도 예천군 노인대학 교육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