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따뜻한 이웃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희망2014 나눔 캠페인이 시작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나누고자 하는 모금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예천축산업조합(조합장 김장식)과 축산농가주부모임봉사단(회장 김순자)에서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예천축산업협동조합과 축산농가주부모임봉사단은 지난 10월 16일부터농산물대축제와 함께 개최된 제2회 예천참우축제 때 축제장을 다녀간 관광객들이 성원을 보내주었던 참우구이터 운영에 따른 수익금으로 연말 이웃돕기에 기탁하고자 했던 바를 실천한 것이라며 뜻을 전했다.
이현준 군수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더불어 사는 공동체로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동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계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축산업협동조합은 예천군에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년 일정금액을 기부할 뿐만 아니라 관내 장애인시설 및 경로당에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 소외계층의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