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후 3시 유천보건지소 준공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제반시설이 노후하고 협소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의료개선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6억 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현대식으로 단장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에 신축한 유천보건지소는 2.711㎡의 부지에 342.31㎡규모로 진료실, 숙소, 건강증진실에 원적외선치료기, 공기압치료기, 발지압기,안마의자 등을 갖춘 현대식 시설로 최일선에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예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유천보건지소 신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으며 특히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질환 예방과 진료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건강쉼터로도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보건소는 오는 28일에는 용문면 원류보건진료소 신축에 따른 준공식도 가질 예정으로 최적의 진료공간에서 수요자 중심의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