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수화통역센터(센터장 서석칠)에서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예천장날을 맞아 천보당 앞 사거리에서 청각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산1대학 재활복지학과 예천지역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동아리 하모니가 주관하여 청각장애인 보조기기, 수화교재 등을 전시하였고 수화통역센터 홍보를 위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아름다운 손으로 부르는 수화노래 거리공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석칠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청각장애인 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수화통역센터라는 기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에는 도내 군 지역 중 3번째로 많은 550명의 청각 언어 장애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재활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8월 예천군수화통역센터가 예천군의 지원으로 설립되었으며 수화통역, 상담서비스, 청각장애인보조기기 지원 및 수화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