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사무소(읍장 신동은)에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동본2리 돌고개 고물상에서 이장, 새마을 남 여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과 자원재활용 촉진을 위한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예천읍 관내 29개리 주민들이 고철, 폐지, 재활용 의류, 빈병 등을 마을별로 모으고 이렇게 수집된 재활용품을 종류별로 분류하여 재활용업체에 판매한 후 판매금액에 따라 수집보상금도 지급받게 된다.
갑자기 찾아온 초겨울 추위에도 불구하고 남 여 새마을지도자들은 생활주변에 버려지거나 농촌들녘에 방치되어 있던 폐비닐과 농약빈병 등 총 12톤의 숨은 자원을 찾아내어 환경보전과 경제 살리기 운동을 실천했다.
신동은 읍장은 "폐기물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운동의 실천으로 깨끗한 환경보전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신도청 소재지에 걸맞은 깨끗한 예천을 만들어 가는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로 얻은 판매수익금과 보상금 전액은 연말 불우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