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친환경쌀 상큼미가 서울 은평구 소재 44개 초?중학교 급식 재료로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은평구청에서 열린 2014년도 은평구 관내학교급식 우수 식재료 공급을 위한 친환경 쌀 학교급식 최종 평가회에서 영농조합법인 연자방아 친환경 쌀(대표 김병원)에서 생산된 상큼미가 최종 선정되어 은평구 초등학교 26개교, 중학교 18개교 2만6천여명 학생들에게 급식 재료로 제공한다.
이날 최종평가회에는 사전에 서류 및 현장방문 평가결과 선정된 8개 업체를 대상으로 200여명의 내빈 및 평가단이 참석하여 시식을 통해 품질을 평가하였고 그 결과 엄격한 절차에 의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친환경 쌀의 경우 밥맛, 찰기, 윤기, 냄새, 색깔, 씹는 감촉 등 맛 평가와 크기, 모양, 투명도, 색 등 다양한 면에서 품질이 탁월한데 특히,상큼미는낙동강 상류의 비옥한 평야에서 맑은 물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재배되어 미질이 우수하고 밥맛이 뛰어나다.
친환경 쌀 상큼미는 예천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농가에서 사전에 잔류 농약검사를 하여 안전한 먹거리로 확인된 무농약 인증 벼를 수매, 위생적이고 안전성이 확보된 GAP(농산물우수관리) 및 친환경농산물 취급자 인정을 받고 법인이 직접 운영하는 도정시설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가공되어 밥맛과 품질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다
김병원 대표는 "서울지역 마포구로구에 이어 이번 은평구에서도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지역에서 생산된 100여톤 이상의 친환경쌀이 새로운 소비처 확보의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법인에서 서울지역 직접 배송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안정적인 소비처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 증가에 대응하여 생산과정의 관리를 강화하고 유통 활성화 및 소비촉진으로 친환경농업의 확대 발전을 농정의 중심축으로 추진 대외 경쟁력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