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사회참여 역량 강화 교육 및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예천군장애인협회(회장 이완희)에서는 6일 오전 9시 사회활동에 소외되고 차별받기 쉬운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중증장애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사회참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정표 예천군노인복지관장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생활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스스로 자신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를 깨닫고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차봉준 중앙한의원장은 사상체질로 알아보는 겨울철 건강관리라는 주제로 주로 집안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겨울철 건강증진 관리 요령을 강연하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이날 교육을 마치고 오후 2시부터 제15회 교통안전 캠페인 및 사진전시회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발생의 예방과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통사고 없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으며 교통안전 홍보 영상물 상영과 함께 기념식을 갖고 교통사고 감소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특히, 경북개인택시예천군지부 회원들의 협조로 택시를 이용하여 시가지 일원 가두 캠페인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완희 회장은 "오늘 교육이 장애인의 안타까운 삶을 조금이라도 변화시키고 사회생활 적응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강사님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교통사고 줄이기에 앞장선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분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확대되는 것이 최고의 장애인복지이며 일반인과 차별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으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교통사고 없는 예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