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수용)는 21일 오전 11시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김태명 경우회 부회장, 장병호 경찰발전위원장 등 초청인사와 수상자 및 경찰관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6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식전 행사로 예천경찰서 임경수 경사와 경찰발전위원회 조원희 사무국장의 신나는 색소폰 연주와 초청가수 양준모씨의 경찰의 날을 기념하는 축하공연이 진행 돼 참석내빈과 경찰관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경찰업무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한 공으로 권정호 경찰발전위원이 경찰청장 감사장, 김대희(보안협력위원), 김경옥(전의경어머니회), 권오석(매일신문)씨가 경북지방경찰청장 표창, 권시명, 김영철, 우경아, 조범래, 황해진, 송은주, 양원모, 김종훈, 현철기, 이상복, 이종원씨 등이 경찰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유공경찰관 표창에서 이상기 경사(안전행정부장관 표창), 이영봉 경감, 이창준 경위, 채용락 경사(경찰청장 표창), 김병창.최성호.장민황.김찬극 경사, 김향남 행정관, 허준영.신재근 상경이 지방경찰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수용 경찰서장은 “국민의 안전과 법질서 확립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는 전국의 경찰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새정부 출범 이후 4대 사회악 근절본부를 출범하고 적극 대처해 온 결과 범죄 피해가 줄어들고 검거율은 높아지는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 안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4대 사회악 근절에 더욱 노력해주고, 치안 안전망을 강화해 사회적 약자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사회의 기강을 흔들고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과 무질서에 엄정하게 대응해 국민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가 되어주기 바란다”는 박근혜 대통령 축사를 대독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이수용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등은 오전 8시 보문치안센터에 위치한 호국경찰 전적비를 찾아 조국을 위해 몸 바친 호국영령과 전몰경찰관에 대한 넋을 기리고 헌화 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