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르신 건강축제가 18일 오전 10시 2013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모범 어르신을 격려하고 어르신에 대한 배려와 점점 소외되는 노인들에 대한 사회 관심 제고로 경로효친 사상을 드높이고 운동과 건강관리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도모하기 위하여 개최했다.
대한노인회예천군지회와 예천군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 정창모 대한노인회예천군지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식과 축하공연,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먼저, 1부 행사로 마련된 제17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노인 대학장의 노인 강령 낭독과 노인복지기여단체 및 모범노인에게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독거노인공동거주의 집을 모범적으로 운영을 하고 지역사회 참사랑 운동을 전개하는 단체로 노은당경로당과 노인대학 운영 및 무의탁 어르신 도시락 배달사업을 한 오성희 목사가 노인복지기여자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모범노인으로 김위식 용문면 하학리노인회장 외 12명이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어르신 건강축제로 이어진 행사는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에는 12개 읍면 대표팀이 출전해 그 동안 땀 흘리며 갈고 닦은 라인댄스, 건강체조, 고전무용, 차차차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경연을 펼쳤다.
이날 무대에서는 어르신들이 자신들이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특히, 본 경연 못지않게 읍면별 응원전도 특색 있게 펼쳐 축제장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로효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이현준 군수는 국제정구연맹 박상하 회장에게 예천진호국제양궁장 건립과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양궁경기 예천유치에 기여한 유공으로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