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장(이수용)은 최근 관내 보이스 피싱 예방을 위해 홍보포스터 부착 및 금융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진행 등 다각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 16일 지보농협 직원(현○○)의 예리한 관찰력으로 80대 할아버지가 당할 뻔 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로부터 예방을 하였다.
지보농협과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지보농협에 80대 할아버지가 정기예금통장(2,000만원)을 만기일이 도래하지 않았음에도 인출하러 온 것을 수상히 여긴 농협직원이 내용을 물어보자 인출 이유를 가르쳐 주지 않고 당황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집요하게 설득, 물어 본 바 “서울에서 형사가 전화가 왔다. 사건에 연류 되어 재산상 손해가 발생 할 수 있는데 장선화(우체국 5003-4802-160103)의 통장으로 2,000만원 예금 중 1,500만원을 우선 이체하면 안전하게 재산을 지켜주겠다.”라고 하여 급하게 택시를 타고 농협으로 달려 오게 되었다는 것, 이를 농협직원이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직감, 상세히 안내 설명 후 곧바로 지보파출소 신고하여 사전에 보이스피싱을 예방하였다.
이 사실을 보고 받은 예천경찰서장(이수용)은 지보농협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감사장을 전달 격려한 뒤, 보이스피싱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