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 아리스 야구단은 12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농협대학교 야구장에서 개최된 농협중앙회 회장배 전국 농, 축협 야구대회 본선경기에 참가하여 3위를 차지했다.
예천농협 아리스 야구단은 직원상호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며 같은 취미활동을 통하여 농협의 홍보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 직장 내의 취미 동아리로 창립한지 2년 밖에 되지 않는 신생야구 동아리로서 이번 전국대회 3위는 괄목할만한 성과 이며 그동안 업무를 마치고 야간과 휴일을 이용하여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지역예선과 16강전을 거쳐 4강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동대구농협에게 아쉬운 패배를 하였지만 3,4위전에서 전남 강진관내 농협연합팀과의 경기에서 월등한 경기력으로 승리하여 3위를 차지하였다.
한편, 휴일에 경기가 진행되고 먼 거리임에도 많은 직원들이 상경하여 응원을 펼쳐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어 다른 팀으로 부터 칭찬을 받기도 하였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년 대회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얻자고 다짐하며 예천농협에서는 직원들이 자생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는 축구동우회, 탁구동우회, 마라톤 동우회, 산악회와 순수 봉사를 하고 있는 여직원 봉사단체인 경안아리 등이 활동하고 있다.
예천농협에서는 직원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친목과 단합은 물론, 사업추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관심과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