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체납액 정리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납세기피가 날로 지능화되는 등 증가하는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하여 다음달 30일까지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군은 일제정리 기간 중 체납자에게 체납액에 대한 안내문 및 번호판영치 예고서, 공매예고 통지서를 발송하는 한편 현수막, 입간판, 지역언론 등에 자진납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액 고질 체납자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해 직장 확인, 금융기관 예금 조회를 통한 체납세를 징수하는 한편 압류재산공매, 500만원 이상자에 대한 신용정보 등록, 관허사업제한 등 다양한 징수기법을 동원해 행정적 제재를 강화 할 방침이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차량탑재용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을 이용해 현장에서 번호판을 영치하고 4회 이상 체납차량은 강제 인도 후 공매를 통해 체납세를 정리하는 강력한 체납처분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종헌 재무과장은 "체납세 징수활동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조세정의를 위하여 실시하는 만큼 전 세무행정력을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방세 체납이 있는 납세자는 재산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스스로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