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24회 정심상 시상식에서 예천의 위상 제고와 고향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한 김영득(재부예천군민회장)씨가 시상금 2백만원 전액을 예천군 저소득 주민들을 위하여 써 달라고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영득(56세. 부산시 영도구 남향동2가)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스턴마린(주)을 창립하여 성공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부산항만산업협회장, 재부예천군민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가경제 발전과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고향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 등 봉사활동에도 열정을 쏟은 공로로 수상했다.
이현준 군수는 "정심상 시상금 전액을 기탁해 주신 김영득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수혜를 받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수상자의 고귀한 마음을 함께 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