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수용)는 14일 경찰서 전정에서 이수용 경찰서장, 이현준 예천군수, 이한성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랜 숙원사업이던 민원봉사실 준공식을 가졌다.
그간의 기존 민원실은 본관 내에 위치해 민원인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사무공간이 협소하여 민원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신청사는 지역주민과 장애인의 편의성을 최대한 감안한 설계와 시공으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춰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됬다.
예천군민의 오랜염원이던 이 사업은 이한성 국회의원이 국유재산관리기금운영안을 심의하며 예천경찰서 민원실 신축 예산을 반영해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며 5억 3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착공을 시작한 것이다.
이날 준공식은 민원봉사실 신축에 아낌없는 지원을 한 이한성 국회의원과 청사 준공에 큰 기여를 한 유공으로 세현건설 강순흥 소장, 홍준화 건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안동경찰서 이민옥 경위(전 예천경찰서 근무)에게 표창장 수여했다. 이후 테이프 커팅, 현판식, 청사관람 순으로 진행됬다.
이날 준공한 민원봉사실은 민원실, 교통관리계, 청문감사계, 경우회사무실이 자리했고, 기존의 사무실은 직원들과 민원인들의 편의를 고려해 새롭게 단장한다.
이수용 서장은 “예천군민들이 지어준 쾌적한 민원봉사실에서 새로운 마음과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예천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