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하성호)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일 장애인의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체험활동으로 장애인 15명, 자원봉사자 7명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로 행복한 여름여행을 다녀왔다.
가정형편상 여름휴가를 가지 못한 장애인들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아 사파리 스페셜 투어, 동물 먹이기 체험 등 많은 인파속에서 장애인과 일반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놀이 기구를 타고 함께 어울려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이들은 난생 처음 가 본 놀이공원에서 더운 날씨에 지친 기색도 없이 즐겁게 보냈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10년부터 매년 장애인들의 사회성향상을 위해 원예체험, 천연염색 체험, 요리활동, 신체운동, 일상생활 훈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장애 가족 1박2일 여름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하성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가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