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6월말 추경예산으로 편성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발주를 위해 발걸음이 분주하다.
군은 금년초 합동 설계팀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332건의 설계를 완료 발주한 데 이어 15일부터 군청 및 읍면 토목직 공무원을 활용, 4개조 12명으로 구성해 사업의 조사와 측량, 설계 등 합동작업에 들어갔다.
합동 설계팀은 구)119안전센터 2층 사무실에 작업실을 마련하였고 26일까지 35억6천8백만원이 투입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22건의 설계를 완료하여 빠르면 장마가 끝나는대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합동설계반은 사업시행시 주민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조사와 측량작업시 주민대표 및 마을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그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실시설계비 3억 3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기술직 공무원 상호간의 정보 교환은 물론 업무연찬 기회 제공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주민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