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금년 3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에 이어 12일부터 농어촌버스(예천여객) 후불제 교통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금까지는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경우 현금 또는 충전식 선불 교통카드를 사용했고, 선불교통카드는 편의점과 농협 하나로 마트를 직접 방문해 충전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예천군은 한국스마트카드 및 예천여객과 후불교통카드(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여 대중교통 이용에 편익을 제공하게 되었다.
이번에 서비스가 되는 후불교통카드 종류는 국민, 신한, 외환, 삼성,하나SK, 현대, 수협, NH농협카드 등 8종이며, 롯데카드는 8월중에, 비씨카드는 11월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후불교통카드의 경우 신용카드에 후불교통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카드에 한하여 사용이 가능하며, 후불교통 기능 카드 (재)발급은 해당카드사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교통카드제 시행, 금년 3월 단일요금제 시행에 이어 후불제 교통카드 서비스까지 실시함으로써 군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함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