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회장 정홍진)는 16일 회원 438명이 진해 해군기지를 방문하여 해군소개 동영상을 시청하고 해군 상륙함인 고준봉함 견학,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의 생활관, 박물관, 거북선을 관람하는 등 해군기지를 둘러보고 분단의 현실과 안보의 소중함을 실감하며 안보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안보현장견학은 문경 출신인 임종철 군수사령관의 초청을 받아 이루어 졌고,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폭격사건 이후 긴장되는 남북관계를 감안하여 안보의 중요성을 실감하였으며, 자총인으로서 긍지를 심어주는 계기와 회원상호간의 유대강화에도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고준봉함을 둘러보며 “지난 천안함 사건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46용사들의 젊은 장병들을 다시 한 번 상기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뜻 깊은 현장체험 이었다”며 지역의 안보단체로서 국가안보에 최일선에서 항상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회원 모두가 평화통일을 함께 기원하기도 했다.
정홍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튼튼한 안보태세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것은 물론,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준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의지를 결집하는데 회원들이 앞장서고, 오늘 우리만 안보의 중요성과 자총인의 역할을 알고 갈 것이 아니라 일상에 돌아가서 이 자리에 참석치 못한 회원에게도 자유의 소중함을 전파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