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전투비행단(단장 이성우)과 안동의료원(원장 이한양)에서는 개포면과 용궁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5일 오전 10시부터 합동의료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의료봉사는 비행단과 인접한 개포면 갈마, 입암, 장송, 풍정리 및 소재지인 신음리 등 5개마을과 용궁면 덕계, 월오, 송암리 총 8개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안동의료원의 행복병원 의료진팀 20여명과 비행단 의료진 10여명을 포함한 총 30여명의 의료진들이 개포면 복지회관 1,2층에 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X-ray, 안저, 체성분, 혈액, 소변검사와 혈압, 혈당 등의 기초검사를 할 수 있도록 이동병원을 꾸린 후 내과, 한방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진료를 가능하게 하여 종합적인 검진이 될 수 있도록 이루어 졌다.
골밀도 검사와 정형외과 진료를 받은 김장한 신음이장은 식사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어르신들을 진료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는 의료진을 보며 농사일로 바빠 허리가 아픈데도 바빠 병원에 가보지 못했다며 이렇게 직접 와서 검진하고 약까지 챙겨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하였다.
한편, 이날 합동의료진료로 개포면과 용궁면의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검사와 진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