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1세기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외국인과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오는 8월부터 예천군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http://abc.ycg.kr)구축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2일 서울시 서대문구와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상호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서대문구에서 제공하는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예천군은 시설 투자 예산을 절감하고 학생들에게는 수준 높은 영어 교육 환경을,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게 되었다.
예천군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는 해외에 나가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가정에서 원어민 강사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며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공간이다.
또한 월평균 수강생이 100명이상일 경우, 저소득층 온라인 영어 콘텐츠 무상 제공이나 수강생 중 상위 0.5~1%의 우수 학생에게 국내외 무료 영어캠프 기회까지도 주어지게 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많은 학생과 군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국제화 시대에 꼭 필요한 영어 소통능력을 갖춘 글로벌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은 필리핀 현지 화상학습센터와 연계해 A반(월수금)과 B반(화목)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수업시간은 A반(월수금)은 1일 30분, B반(화목)은 1일 45분씩 1주일에 총 90분으로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오후 2시부터 밤 11시 사이 수강생이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원어민 강사 한명에 대한 수강생의 수에 따라 1:1, 1:2, 1:3, 1:4 수업 4가지 방식이 있으므로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수업은 1개월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1개월에 1:1 수업은 8만5천원, 1:2는 4만3천원, 1:3은 3만2천원, 1:4는 2만5천원으로 사설학원이나 타 자치단체에 비해 저렴하게 운영된다.
예천군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는 강사소개, 수업 과정, 무료 레벨테스트, 수강후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알차게 포함하고 있어 수강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7월 23일부터 7월 31일 기간 중에 화상영어 학습센터 홈페이지(http://abc.ycg.kr)에 접속하여 교육신청을 하면 오는 8월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타 화상영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용상담센터(☎1899-3430) 또는 예천군 총무과(☏650-619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