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하성호)는 지난 6월30일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노후화된 생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유천면 죽안리 최종태(88)가정에 사랑의 집수리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재능 나눔활동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배장판, 보일러 점검, 노후된 전기 수리교체, 가스배관, 가스렌지 교체 등 집안 곳곳에 새 바람을 불어 넣었다
특히 도배 전문봉사단(안숙희 外), 전기 담당 봉사자(박해후 조은전기), 그리고 유천방범대원들의 재능 나눔 노력으로 하루 종일 구슬땀 속에서 진행 되었으며, 집수리를 마치자 노 부부는 “몸이 완전치 않은데다 나이가 많아 집수리는 엄두조차 낼 수 없었다며 ”이렇게 찾아와 새집으로 만들어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고 말했다.
시각장애인이면서 기초 생활 수급자인 최종태 어르신의 집은 바닥이 파손되고 바닥 장판이 찢어 졌으며, 벽에는 곰팡이가 가득해도 고치지 못한 채 생활하다가 재능 나눔 기부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다가올 여름 장마에도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한편 하성호이사장은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특별사업인 아름다운 동행-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여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도 어쩔 수 없는 불우한 이웃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