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3년 FTA 기금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1일 밝혔다.
FTA기금 과실생산 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는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과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반 구축지원을 통한 과수재배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과수가 생산되고 있는 전국의 90여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6개 과수발전 계획을 대상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번 평가는 2012년 사업계획 대비 추진실적에 대한 과수분야(생산 및 유통지원사업)에 대해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산ㆍ학ㆍ관 및 연구기관 전문가 5명이상으로 평가단을 구성하여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면접 평가로 나누어 엄격하게 심사했다.
예천군은 올해 연차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4년도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비는 금년보다 30%가 증액된 25억원의 사업비와 1천5백만원의 사업운영비 지원, 해외선진지 견학 등의 인센티브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 받게 된다.
이는 2010년도에 지원받은 6억 4천만원에 비해 5년 사이에 4배가 늘어난 규모이다.
황병수 농정과장은 "내년도에는 지원받은 사업비 25억원으로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지원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시대에 지역 과수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중심의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 및 수출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과수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