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초(교장 이의식) 어린이들은 2일 예천곤충연구소(소장 김시동)와 곤충생태원에서 마련한 곤충관찰 시범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연구소 측이 제공하는 다양한 곤충탐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올해 예천곤충연수소와 곤충생태원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시범 프로그램으로서 유천초 어린이들에게 처음 공개되었다.
아침 이른 시간부터 진행된 곤충관찰 탐구 시범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생생한 곤충 관찰 체험의 기회가 되었고, 생명의 경이로움을 각성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예천곤충연구소와 곤충생태원은 4계절 살아있는 곤충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시설을 갖추고 이번 시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향후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유천초 어린이들은 곤충분류학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에서부터 곤충채집의 과정을 배우고, 직접 곤충을 채집하여 표본화하는 과정에 참여하였다.
한편 곤충 생태관에는 3차원 곤충영상물을 통해 첨단 디지털 이미지로 곤충의 생태계 환경을 살펴보고, 곤충 역사관에서 곤충의 다양한 종의 분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는 살펴보기 어려운 다양한 종류의 곤충을 직접 관찰해보고 채집활동을 하면서 미래 곤충학자의 꿈과 과학적 소양할 키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