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예천군 2013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확정

예천군의회(의장 권점숙)는 27일 오전 11시 제178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번에 처리한 추경예산은 3백12억9천8백만원을 통과 확정했으며 일반회계 2백90억2천5백만원, 특별회계 22억7천3백만원이다.

황재도 예결위 간사는 심사보고서를 통해 “이번 추경 예산안은 경상및 경비 절감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 사업, 지역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공단지 조성사업, 집중호우및 태풍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한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등 시급히 추진해야할 지역현안 사업을 위한 예산 편성이라 할수 있다”고 하며 “세입 예산은 원안대로 의결하고 세출예산은 15억1천만원을 삭감하여 예비비로 조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의원은 마지막날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처리 하기전 발언을 통해 “이번 추경예산 가운데 편성 목적에 부합되지 않는 예산이 발생 하는등 예산낭비를 지적함에도 불구 하고 예결위에서 묵살했다”고하며 “부당하기 때문에 재심의 수정요구 한다”고 하며 의장에게 예산재심의 요구했다.

이에 권점숙 의장은 기립으로 표결에 부쳐 재심의 찬성에 1 반대6 기권1명으로 재심의 없이 원안 확정 통과 되었다.

이어 마무리 발언에서 이철우의원은 “우리 예천군의회가 언제까지 당리당락에 의해 움직여야 하나”라고 반문하며 “예천군의회가 말로만 심도있는 예산 심의 한다고 하지 말고, 또 실과장들에게 압력을 넣어서 예산편성 부서에 1억씩 달라는 관행은 고쳐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번에 처리한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대한 노인회예천군지회사무실 신축부지추가매입 9천만원,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해외견학 5천1백만원, △수도권공공기숙사 건립협력부담금 7억원, △민주평통자문위원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참석국외여비 4천2백만원, △단독주택 도시가스공급사업지원 3억원, △풍양삼수정 나룻배 조성 1억원, △통명농요 창고부지 매입 7천만원, △이스탄불 세계문화엑스포 참관 단체국외여비 1억5천만원, △용궁순대축제 행사지원비 3천만원 등이다.

주요삭감내역은 다음과 같다.

△민주평통자문위원 세계엑스포 참석여비 1천8백만원, △청사차량차단기 설치 8백만원, △녹색농촌체험마을 1천만원, △풋고추연합회 출하용 수송차량지원비 7천만원, △용궁순대축제 행사비 3천만원, △용궁관광홍영상물제작비 1천5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