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버블쇼와 모래가 만들어 내는 이야기 공연에 120여명의 지역어르신들의 흥겨운 웃음 소리가 예천군노인복지관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예천군노인복지관에서는 문화 예술 공연을 자주 접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27일 오전 10시 30분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버블쇼와 샌드아트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하는 문화순회사업으로 지난 3월 신청, 선정되어 공연을 펼치게 된 것으로 평소 TV를 통해서만 접해 보던 버블쇼와 샌드아트에 어르신들은 호기심 천국으로 빠져 들었다.
특히, 두둥실 떠다니는 버블에 어르신들의 손이 연신 올라 가며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버블에 어르신들은 신기한 듯 쳐다 보며 ‘허허허’웃음소리를 만들어 내고 빛과 모래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그림 공연에는 두 눈을 의심하듯 비비며 상상의 세계에 쏙 빠져들었다.
이날 공연장에 참석한 이현준 군수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문화 예술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김정표 노인복지관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께 접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질 높은 문화공연들을 많이 준비하여 지역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여 보단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과 예천군노인복지관은 하반기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전문적인 문화예술관련 공연을 2~3회정도 마련해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를 지속적으로 충족 시켜나갈 방침이다.